귀국해서 직장 구한지 2달됐다.
답답해.
넘 쉽게 생각했나? 아니지. 이미 각오하고 들어왔는건데.
그런데 지금 이 묘한 기분이 뭐지
울고 싶은데 정말로 눈물 펑펑 흘리고 싶은데도 입에서 계속 짜쯩한 표현만 나온다
내가 어떻게 해야 할 까. 어떻게 하면 돼.
정말 미치겠다.
나도 알아. 자신 잃어버리면 안된다. 내 자신감 잃어버리지 않았지만
이 허무감이 뭐지
열정을 어디에 잃어버렸나본데 .
마음이 허접하다 . 그래 . 그런 느낌이다.
꿈 갖고 귀국했는데 뜻대로 되는 일없고 이루는 게 하나도 없고 …..
게다가 이 지긋지긋한 집안.
아 ….. 탈출하고 싶다 .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.
좀 더 기다려 보자. 좀 더 노력해보자 .
믿는다. 믿는자에게 못 할일이 없다.
잃어버린 열정 다시 찾겠다. 찾아서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싸우겠다 .